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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8년 글로벌 탐방 장학생 이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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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팀
  • 등록일 : 2018.09.27
“당신에게 장애인 친구가 있나요?”
 
2018 글로벌 탐방 장학생
이은수(원광대학교/2)
 
<사진 좌측부터 박소진(같은 조 장학생), 우측 이은수>

 

처음 글로벌 탐방은 단순한 여행이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주제를 정하면서 저 문구가 생각났다, 나는 장애통합교육을 하는 학교를 12년이나 다녔기 때문에 반에 1명 정도는 항상 장애인 학생이 있었다. 하지만 난 단 한 번도 장애인인 친구가 없었다. 장애인 친구들은 그저 수업을 한두 번 듣고 장애 학습실에서 따로 교육을 받고, 수학여행이나 탐방도 안 오는 친구였을 뿐이었다. 장애 통합 교육으로 그 아이들과 우리의 물리적 거리는 좁혔을지 몰라도, 심적으로 우리가 가까워지는 어려웠다. 그리 대학생이 되어서야 그 친구들이 교실에서 동등하게 교육받을 환경이 안 되어있고, 수학여행을 가기에는 시설들이 너무 열악하고 챙겨야 할 보조도구들이 많다는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장애복지가 가장 우수하다는 독일로 탐방을 떠나게 되었다.

 

독일 탐방 중 정말 많은 휠체어들이 봤었는데 사람마다 의사가 장애를 체크하고 보험사에서 맞춤 휠체어를 제작하기 때문에 휠체어 모양이 제각기 달랐다. 보편적으로 같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달랐다. 또한 버스 멈춤 버튼도 점자로 되어있었고 기차의 화장실 역시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도록 넓고 버튼 클릭으로 개폐를 조정할 수 있었다. 사회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서 일까 관광지에나 길거리에나 많은 장애인들이 있었다. 장애 통합 학교에 가서는 한국의 통합교실이 부끄러울 정도였다. 학교 내 모든 장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했으며, 교실 내에도 장애학생들이 동등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보조 교실이 있었다. 또한 장애인들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캠핑장도 이색적이었다. 장애인이 이동 시 보조기구 등 많은 물품이 필요한데 이곳은 다양한 보조도구가 이미 구비되어있었다.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장애인의 동등한 학습과 장애인의 여행, 하지만 독일에서 장애인이 할 수 없는 일은 없었다. 이러한 장애인들을 보조하는 사회기반시설과 시민들의 의식은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이끌었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글로벌 탐방은 저에게 사회적 인식과 기반 시설이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의 범위를 넓혀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장애인을 한계를 단정 짓지 않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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